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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주말 오후에는 씨푸드오션

필넷 2010. 10. 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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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가든호텔의 BBQ FEAST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런대 10월에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있다. 며칠사이에 밤에는 춥다고 느껴질 정도로 변했다. 그래도 아직 오후에는 햇살이 좋으면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다.

따스한 주말 오후 씨푸드오션에서 여유를...


무더운 여름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시원한 것을 찾게된다. 이제는 가을이다.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입맛이 살아나고 나들이 하고픈 마음이 샘솟는다. 아마도 역마살이 있는 사람들은 가을이 되면 가만히 있지를 못할 것이다. 주말에 발코니를 통해 거실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을 보고 있자면 도저히 집에서만 있을 수가 없다.

입안에 미각이 살아나는 지금 뷔페가 제격인 듯 싶다. 하지만 한가족이 뷔페를 이용하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럽다. 이런 경우에 괜찮은 곳이 샐러드바가 있는 VIPS씨푸드오션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좋은 듯 하다. 일반 뷔페보다는 저렴하고 제휴카드에 따라서 많게는 20~30% 할인도 되니 좋다. 또한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반값 이하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자녀가 둘 있는 4인 가족 기준으로 7~8만원선에서 충분히 즐길 수가 있고 아이들도 좋아할 것이다.

주말에 발산역에 있는 씨푸드오션을 다녀왔다. 씨푸드오션 맞은편에 VIPS 매장이 마주보고 있는데, 마치 서로를 마주보며 경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발산역 주변에는 이외에도 가족단위로 나와서 외식하기에 좋은 먹거리들이 많이 있다. 10 여년 전에만 해도 이곳은 정말 허허벌판 이였던 곳으로 기억되는데, 가끔 나와보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는 곳이다.

가을이 다 가버리기 전, 따스한 주말 오후에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가족과 함께 보내 시간을 즐기는 것도 주말을 보람차게 보내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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