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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141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LEVEL 1]우리아이 첫번째 영어그림책

며칠전에 아이를 위한 영어그림책을 처음으로 구입했다. 오래전부터 아이가 볼 수 있을만한 것으로 구입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특히나 근래들어서 더욱 필요하다고 느꼈다. 아이가 영어유치원에서 매주 3권의 영어동화책을 대여해온다. 그런대 문제는 아이가 빌려오는 동화책이 읽어주기 참 쉽지않다는 것이다. 문장이 어려운 것은 아닌데 모르는 단어가 의외로 많다. 예를들면, 꽃을 주제로 한 책이라면, 책 속에 꽃이름만 20여가지가 나온다. 꽃이 flower라는 것은 알아도 각각의 꽃이름은 잘 모르는 것처럼..., 게다가 발음도 좋지못하고... 정말 미리 예습하고 아이에게 읽어줘야할 지경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자연스레 오디오가 같이 있는 영어동화를 생각하게 되고 한글도 같이 나온 책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62개월]영어유치원 4달째...

아이가 영어유치부에 다닌지 4개월이 다 되어 가고 있다. 내가 보기에 아이는 그럭저럭 잘 적응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유치부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방과후 발레도 배우고 있다. 이미 유치부에 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 발레하는 아이들을 보고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고 있었다. 게을러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더니 4월 중순경에는 아이가 담임 선생님을 동원해서 압력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ㅎㅎ 영어유치부 보내고 한달이 지날 무렵 간단히 적은 글에서 부모가 받는 스트레스를 적은 적이 있다. 이제는 좀 적응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쉽지는 않다. 영어유치부!!!, 꼭 이렇게 해야하는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잠시 영어유치부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불만을 적어보려 한다. 자신의 아이를 영어유치부를 보내려고 생각하는 부..

롯데월드 신기한 미술전 체험

작년 11월 즈음에 롯데월드 연간회원권을 구입한 뒤로 평균 한달에 한번 정도 롯데월드에 가고 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롯데월드에서 타고 즐길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롯데월드에 가서 퍼레이드를 보고 가든스테이지와 어린이동화극장에서 하는 공연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한나절을 충분히 떼울 수가 있어서 좋다. 이외에도 키즈토리아와 동물극장, 민속박물관, 자연생테체험관도 아이와 같이 즐기기에 좋다. 특히 키즈토리아를 아이가 좋아한다. 그래서 거의 갈때마다 두어시간 놀다가 1~2시간 이후로 예약해놓고 마지막에 키즈토리아에서 놀다오곤 한다. 신기한 미술관, 정말로 신기한 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지난 주말 두달만에 처음 롯데월드에 갔다. 날씨가 따뜻하고 좋아서 야외의 매직아일랜드에서 두시간 정도를 있다..

연 날리기

5월 중순경에 한낮 주말에 강변북로를 타고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는 길이였다. 길은 밀리고 짜증도 나고 무엇보다도 밀려오는 졸음에 미칠 지경이였다. 마침 반포한강공원을 막지나려던 순간이였는데 무작정 한강공원으로 들어갔다. 도심에서 즐기는 유채꽃밭 그리고 연 날리기 마침 반포한강공원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유채꽃은 제주도 같은 곳이나 가야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서 쉽게 볼 수 있는 줄은 몰랐다. 아무튼 더위와 졸음을 피할 겸 아이스크림을 사먹기 위해서 편의점에 갔더니 유난히 연이 눈에 들어왔다. 밖을 쳐다보니 연을 날리는 사람들도 매우 많았다. 아이스크림과 연을 사가지고 나왔다. 편의점 파라솔 밑에 앉아서 강바람을 맞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일순간에 더위로 인한 짜증과 졸음..

영어유치원 두달째...

올해부터 아이가 영어유치부에 다니고 있다. 그냥 보내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다. 매일 해야하는 숙제도 있고 2~3일에 한번씩 해야하는 숙제도 있다. 물론 아이가 혼자할 수 없으니 매일 같이해야 하고 흥미를 잃지 않도록 신경도 쓰면서 해야한다. 그런대 이런 것들이 아이의 수준에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들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유치원에서 보내준 CD를 들으면 구어체로 되어있어서 솔직히 나도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다. 참 난감하다. --; 영어유치원에 보내기 전에 아이가 하루 종일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까?,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을 했는데 현실은 부모가 스트레스받고 힘든 것 같다. 아이를 가르치려면 나부터 영어공부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아무튼 아..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단골 손님, 호두까기 인형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빼놓을 수 없는 공연이 바로 호두까기인형이다. 2009년 크리스마스는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하며 크리스마스를 즐겼고 호두까기인형 뮤지컬을 관람하며 2009년을 마무리했었다. 2009년 겨울에 본 공연들 중에서는 이 두개의 공연이 아이에게도 그리고 내게도 기억에 남는 멋진 공연이였다. 둘다 송승환이 대표로 있는 PMC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뮤지컬이다. 개인적으로는 PMC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들은 작품의 규모나 완성도 측면에서 믿을만 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천천히 PMC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들은 모두 관람할 생각이다. 2010년 지난 크리스마스는 알라딘을 관람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관람하며 ..

겨울방학 특집공연, '알라딘'

겨울은 공연관람의 최적기 최근 2~3년 사이에 겨울은 (어린이)공연을 보는 계절로 각인되는 듯 하다. 아무래도 날씨도 춥다보니 실외활동에 제약이 따르다보니 공연관람 만큼 적당한 실외활동(?)도 없는 듯 하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송승환의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했다. 올해는 어떤 공연을 볼까 고심하다 '알라딘' 이라는 작품을 선택했다. 여러 공연을 비교검색 하던 중에 '발레와 밸리댄스의 조화' 라는 문구 하나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 발레를 배우고 싶다는 아이에게 한번 정도 발레를 보여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여름 국립발레단의 '롤랑프티의 밤' 이라는 공연을 본 뒤로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발레 공연을 찾던 중이였다. 그리고 찾은 작품이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2010년의 가을 그리고 겨울

가을에 접어들면서 회사내에서 인사이동이 있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지난 3달여간 조직내에서 마음의 부담만 가득했던 시간이였다. 당연히 블로그도 제대로 관리못하고 이웃블로거와의 소통은 끊기고 이제 내 블로그는 온전히 나만의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다. 아이가 성장해가는 흔적을 남기는 일도 거의 두달 동안 기록하지 않았다. 그동안 사실 많은 이야기 소재가 있었지만 가볍지 않은 마음이 책상앞의 컴퓨터로 나를 이끌지 못했던 이유도 있다. 기적의 한글학습 시작 지난 10월 중순경부터 '기적의 한글학습' 이라는 교재로 아이와 시간날 때마다 20~30분 정도씩 한글학습을 해오고 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시간이 나는 것 같다. 아이가 잘 따라오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영어는 몰라도 적어도 한글 만큼은 직..

서울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뽀로로의 대모험'

아이가 19개월 무렵이였을 때 처음으로 찾은 동물원이 광진구 능동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이다. 오늘 3년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원래 올해 가을에 아직 아이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에버랜드를 갈 생각이였다. 그런대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다가 마침 어린이 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아이가 보고 싶어하던 '뽀로로 대모험'을 하기에 다녀왔다. 어린이 대공원은 22만평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동,식물과 놀이시설을 갖추어져 있다. 놀이동산과 동물공연장 등의 몇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자연체험 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물론, 어린이 대공원 이외에도 주변에 잘 찾아보면 좋은 곳들은 많다. 내 블로그에서도 종종 그런 장소를 소개하곤 한다.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은 서울숲에서는 사슴에게 먹이주기 체험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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