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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4

아이폰에서 시작된 영상통화의 대변혁

영상통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은 페이스타임 아이폰4가 출시되면서 가장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기능중의 하나가 페이스타임이였다. 이미 3G 이동통신에서 영상통화가 보급된지 한참 되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실패한 서비스 영역으로 보여져왔다. 3G 영상통화는 가격은 비싸고 품질은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페이스타임은 상대적으로 빠른 와이파이(Wi-Fi)망에서 요금부담 없이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풍부한 해상도를 바탕으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언뜻 와이파이망에서만 동작하는 영상통화라는 시각에서 접근하면 불완전한 별볼일 없는 서비스라고 간과하지 쉽다. 하지만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유무선 인프라와 영상통화를 하는 환경을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제약사항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

아이폰 추천 어플-Photo Wall Pro, 나만의 포토스토리를 만든다

추석연휴 이틀간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았다. 어제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00년만에 물난리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면면히 살펴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명품도시를 지향한다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것이 창피스럽기도 하다. 청계천, 광화문 광장 그리고 디자인 서울을 구호로 외치던 서울시는 정말 입이 10개라도 할말이 없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4대강 정비를 외치는 현 정부 또한 마찬가지다. 아무튼 물난리 이야기를 하려던 것은 아니다. 오늘은 날씨가 완연한 가을이였다. 청명한 파란 하늘과 따뜻한 햇볕을 창너머로 보고 있자니 너무 아쉬운 마음에 오후에는 아이와 함께 공원에 산책을 나왔다가 해질 무렵까지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나만의 포토 스토리를 만든다 아이폰 앱 중에서 Photo Wal..

아이폰 개봉기, 초보 필수 앱

아이폰을 손에 쥐다 지난 월요일 오전에 아이폰4 32기가 모델을 받았다. 추석 연휴 이후에나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연휴 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뜻밖의 기회가 왔다. 아이폰 박스를 처음 본 느낌은 정말 작다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오즈폰 LH2300 보다 아이폰이 크기가 크지만 포장박스는 더 작다. 뚜껑을 여는 순간 받는 느낌은 정말 '없다'는 느낌이다. 이어폰, 충전기, 마이크로 유심칩 그리고 간략한 팁을 담고 있는 설명서가 전부이다. 아이폰 옆에 memorette 8기가 USB메모리와 같이 놓고 두께를 비교해보았는데 2mm 정도 더 두꺼운 듯 싶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LH2300 보다 두께는 얇고 크기가 크다. 하지만 무게감은 훨씬 더하다. 갤럭시S와 비교해도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한..

리뷰 전문 잡지 M.A.S 를 아시나요?

며칠전 의문의 택배를 받았다. 내용물을 살펴보니 60여 페이지 분량의 매거진과 6가지의 각종 샘플들이다. 매거진의 이름은 M.A.S(More Attractive Selection)이다. 조금 더 내용을 살펴보니 프레스블로그에서 발행하는 잡지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창간호 표지모델이 이승기다 매거진과 6종의 체험샘플 매거진의 첫 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M.A.S는 More Attractive Selection의 약자로, 보다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제품과 트랜드에 대한 자세하고 알찬 정보와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신개념 매거진입니다 아마도 내가 프레스블로그의 프리미어블로거이기에 창간호가 배송이 된 듯 싶었다. 아무튼 뜻밖에 선물에 기분은 좋다. 6개의 ..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읽기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 라는 책을 읽었다. 철학지식이라고는 중고등학교때 윤리시간에 배운 내용과 대학교 1,2 학년때 읽은 몇권의 책이 전부였는데, 정말 10여년 만에 손에 잡아봤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 내가 쇼펜하우어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내용은 거의 없었다. 저자의 서문을 읽으면서 '아~, 쇼펜하우어가 염세주의 철학자라고 배웠지' 하는 정도의 생각만 들었고, 칸트, 헤겔, 니체, 등등의 등장인물 들이 나올때면 '아~, 그런 철학자가 있었지' 하는 정도였고 나의 기억 속에 별로 남아 있는 것이 없었다. 작년말에 2009년의 목표를 독서로 정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잡다하게 책을 읽어왔다. 그리고 10월말에 읽었던 '시간 여행자의 아내' 라는 책을 읽..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 피터 매시니스 지음, 석기용 옮김/부키 올해는 찰스 로버트 다윈의 '종의 기원'이 발표된지 정확히 150년이 되는 해이다.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난 뒤에, 난 올 봄에 티스토리 서평단으로 활동하면서 읽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전기 형식의 책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인물들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큰 기대를 품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기대와는 좀 다른 책이였다.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라는 책의 제목만을 본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내용은 부제인 '1859년의 ..

로지텍 무선 키보드 K340, Unifying 수신기

얼마전에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 환경을 마치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것처럼 대대적으로 바꾸었다. 이유인즉, 자라목 현상으로 인한 목과 어깨의 통증때문이였다. 19인치 LCD모니터와 무선키보드만 설치했을뿐이지만 확실히 노트북을 사용할때 어쩔수 없이 안좋아지는 자세를 교정하는 것에는 효과가 있는 듯 싶다. 집에서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데스크탑 환경처럼 바꾸어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을 듯 싶다. 로지텍 무선 키보드 K340, Unifying 수신기 외관 로지텍 무선 키보드의 모양은 일반 데스크탑용 키보드와 거의 유사하게 생겼지만, 방향키를 축소시켜 오른쪽 쉬프트 키 밑에 배열하여 크기가 약간 작다. 키보드 자판은 무광 재질의 검은색이고 테두리는 유광 재질이다. 그리고 자판 밑부분은 붉은..

[광기]아내가 미쳤다

광기 콜롬비아 여류작가 라우라 레스트레포의 광기를 접했다. 독특한 이야기 전개 독특한 서술방식으로 전개해 가는 이야기가 읽는 이로 하여금 광적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다. 책의 제목만큼이나... 이 책은 아구스티나, 아길라르, 아구스티나의 할아버지, 미다스가 화자가 되어 동시에 이야기가 진행된다. 마치 인터뷰 하듯이 삼인칭으로 진행되던 이야기는 어느순간에는 일인칭으로 바뀐다. 또한 3대에 걸친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런 독특한 서술방식으로 처음에는 약간의 혼란이 있지만, 미스터리와도 같은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다보면 자연스럽게 적응되고 미스터리를 이와같은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느끼게 된다. 광기의 발현, 어디서 왜 오는가? 나흘간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

신이 되고 싶었던 버스운전사, 에트카 케렛

신이 되고 싶었던 버스 운전사 올해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난해했던 책이 아닌가 싶다. 2007년 칸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을 수상한 젤리피쉬(Jelly Fish)를 감독한 40대 초반의 에트카 케렛의 작품 '신이 되고 싶었던 버스운전사'를 읽었다. 총 22편의 짧은 단편으로 구성된 책이다. 책의 겉표지에 인쇄된 평들은 읽기전에 상당한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놀랍도록 기상천외하며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재미있는 이야기들...그것들 모두가 한 사람의 이야기꾼이 쓴 재치 가득한 이야기들이다, ELLE 케렛은 우리에게 좋은 웃음을 마음껏 즐기게 한다, 뉴욕타임즈 창의력이 거침없고 풍부하다, 발티모어 선 엄청난 모음집이다...책이라고는 거의 펼쳐보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여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작품들이..

파오인 뉴스서비스, 2%부족하다.

얼마전 저작권 걱정을 날려버릴만한 서비스로 파오인 뉴스사이트를 소개했다. 파오인 뉴스서비스는 뉴스저작권사업 공식 유통 사업자인 비플라이소프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뉴스서비스이다. 주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던 아이서퍼, 아이페이퍼, 아이스크랩 서비스와는 달리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문뉴스의 검색, 스크랩,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오인 서비스가 기존의 인터넷 신문과 다른 점이라면, 오프라인 신문의 지면내용을 편집없이 그대로의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파오인내의 신문기사들을 자유롭게 인용하여 파오니티라는 커뮤니티내에서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파오인만의 독특한 서비스를 꼽는다면 바로 신문기사를 퍼가기할 수 있는 기능일 것이다. 물론 사용자의 자유로운 퍼가기를 허용함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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