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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

연 날리기

5월 중순경에 한낮 주말에 강변북로를 타고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는 길이였다. 길은 밀리고 짜증도 나고 무엇보다도 밀려오는 졸음에 미칠 지경이였다. 마침 반포한강공원을 막지나려던 순간이였는데 무작정 한강공원으로 들어갔다. 도심에서 즐기는 유채꽃밭 그리고 연 날리기 마침 반포한강공원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유채꽃은 제주도 같은 곳이나 가야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서 쉽게 볼 수 있는 줄은 몰랐다. 아무튼 더위와 졸음을 피할 겸 아이스크림을 사먹기 위해서 편의점에 갔더니 유난히 연이 눈에 들어왔다. 밖을 쳐다보니 연을 날리는 사람들도 매우 많았다. 아이스크림과 연을 사가지고 나왔다. 편의점 파라솔 밑에 앉아서 강바람을 맞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일순간에 더위로 인한 짜증과 졸음..

싱가포르 여행 필수코스, 나이트 사파리

싱가포르에 가면 특별한 동물원이 있다. 전세계 어느곳을 가도 있는 일반 동물원과는 다른 전세계에서 유일하다는 나이트 사파리이다. 나이트 사파리는 싱가포르 섬의 정중앙에 위치한 열대우림 지역에 인공적으로 조성해 놓은 동물원이다. 일반 동물원과 다르게 밤에만 개장하는 야간 동물원이다. 일정이 여유가 된다면 오후에 동물원을 둘러보고 밤에 나이트 사파리를 둘러보는 것도 괜찮은 일정인 듯 싶다. 나이트 사파리 - 교통편 나이트 사파리로 가는 방법은 North-South Line MRT를 타고 앙모키오(Ang Mo Kio)역에서 내려 맞은편의 버스 터미널로 가서 나이트 사파리로 가는 138번 버스를 타고 30~40분 정도 종점까지 가면 된다. 싱가포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전에 한번 이야기했다. 앙모키오 ..

싱가포르 여행 필수 아이폰앱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이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이 잘 갖추어져 있기때문에 싱가포르 여행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좋다. 싱가포르는 일방통행길이 많기 때문에 초행길을 렌트해서 다니는 것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다. 해외에서 아이폰으로 데이터 통신하기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구글맵을 네비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서 도보여행시에는 정말 편리하다. 하지만 해외에 나가서 로밍해서 데이터 통신을 한다면 요금 폭탄으로 패가망신할 수도 있다. 요금 폭탄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불 심카드(prepaid simcard)라는 것이 있다. 따라서 싱가포르에 가서 선불 심카드(prepaid simcard)를 구입해서 아이폰에 넣고 3G 데이터통신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선불 심카드를 구입했다면 싱가포르 전역의..

싱가포르 여행 필수코스, 마리나베이(Marina Bay)

싱가포르의 날씨는 열대성 기후이기에 무척이나 습하다. 그래서 낮이고 밤이고 조금만 걷다보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싱가포르 둘째날에 저녁에 마리나베이 쪽으로 방향을 잡고 나갔다. 물론 시내 거리 구경도 할 목적으로 Bencoolen Street에서부터 걸어서 갔다. 해가 진 뒤였지만 습한 기후때문에 걸어가기에는 쉽지 않은 코스였다. 마리나베이는 싱가포르의 남쪽에 위치 확대한 지도 싱가포르 여행 필수코스, 마리나베이 마리나베이는 마치 서울의 한강변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서울의 야경보다는 훨씬 화려하다. 홍콩의 침사추이에서 바라보는 백만불짜리 야경에는 좀 못미치는 듯 하지만 충분히 그에 필적할만 하다. 왼쪽으로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라는 세계최대의 회전 관람차인 싱가포르 플라이어와 우리나라의 쌍용건설에서..

싱가포르 여행 - 교통편

싱가폴은 버스와 지하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따라서 싱가폴을 여행하게 된다면 싱가폴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곳곳을 도보여행하는 것도 괜찮은 여행방법이다. 싱가폴 여행 필수품, 교통카드 버스나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ez-link나 tourist pass와 같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출처:Jimmy.White ez-link는 충전해서 사용하는 충전식 카드이고 버스와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로 싱가폴에 장기 거주하는 사람이나 내국인이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행객도 구입가능하다. 지하철역의 티켓오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처음 구입시에는 보증금 $5 와 최소충전 금액이 $10 이므로 $15의 비용이 필요하다. 충전은 지하철역 마다 설치된 티켓머신에서 충전할 수 있다. 잔..

강서습지생태공원, 서울에서 만나보는 철새도래지

강서구에는 선선한 주말 오후에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 있다. 바로 방화대교와 행주대교 남단 사이, 한강의 하류에 위치한 강서습지생태공원이다. 한강을 따라 조성된 대부분의 공원이 시멘트와 잔듸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곳은 갈대와 버드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자연습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채 오솔길 처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철새 도래지 철마다 찾아오는 철새들도 다양하다. 조류전망대가 꾸며져 있는데 겨울에는 청둥오리, 쇠오리, 비오리, 큰기러기 등의 철새를, 여름에는 백로, 왜가리 등의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게다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쌍안경은 안내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 준다. 아이들에게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근처에 자전거를 유료로 대여해주는 곳도..

웅진플레이도시에서 2010년 여름을 마무리!

올해 여름휴가는 7월에 집중해서 다녀왔다. 해마다 항상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하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많이 다녀온 것 같다. 7월에만 설악워터피아, 대명설악 아쿠아월드, 덕산스파캐슬(천천향), 대명변산 아쿠아월드 4곳을 다녀왔으니 말이다. 그 때문인지 아이에게 한가지 확실한 소득이 있었다. 이제는 제법 구명조끼를 입고 물 속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가 있는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생긴 작은 변화가 내게는 조금은 귀찮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바로 8월 한달간 내내 틈만 나면 아이가 내뱉는 말이다. 아빠, 물놀이 또 언제가요 아빠, 언제 놀아요? 아빠, 내일 물놀이가요. 네? ... 결국 지난 주말에 한번 더 다녀왔다. 부천에 있는 웅진플레이도시다. 아마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유일한 물..

대명변산 아쿠아월드

프레스블로그를 통해 리솜 스파캐슬(덕산 스파캐슬)에 다녀온 지가 벌써 3주가 넘었다. 리솜 스파캐슬에 다녀오면서 대명 변산 노블리안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에는 콘도내의 아쿠아월드에서 하루를 보냈다. 리솜 스파캐슬과 대명콘도의 아쿠아월드의 시설 규모가 비슷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아보여서 리솜 스파캐슬 리뷰글을 작성하면서 바로 대명변산 아쿠아월드에 관한 글도 쓰려고 했는지 그동안 시간을 내지 못했다. 전체적인 규모는 리솜 스파캐슬, 천천향이 약간 커보이는 듯 한 느낌이다. 대명변산의 파도풀은 전형적인 파도풀 모습이다 천천향과 대명 아쿠아월드 모두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천천향은 2층에 토렌트리버와 파도풀(비치풀)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대명 변산은 파도풀만 있다. 파도풀만 놓고 보자면 대..

겨울에 맛보는 조개구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된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과 의도했지만 공교롭게 비가 내려 집에서만 방콕! 하면서 보낸 아이와의 크리스마스 하루를 뒤로 하고 다음날 토요일 낮에는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강화도에 있는 '동명수산'이라는 조개구이집으로 나들이겸(?) 외식을 다녀왔다. 강화도로 연결된 다리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가 있다. 동명수산은 초지대교를 지나서 좌회전하여 600m 정도 가다보면 좌측에 낚시터가 보이고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진입하면 된다. 일년에 두세번 정도 강화도에 가는데 조개구이를 먹을때는 이곳을 온다. 여기 맛있어요! ^^V 가격은 대명항보다 약간 비싸지만 서비스가 좋고, 그냥 조개만 구워먹지 않고 가리비와 키조개를 양념한 것이 같이 나오는데 맛이 좋다. 그리고 주메뉴인 일반 조개..

난 소심한 월급쟁이?

지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장기간의 휴가 기간동안 2박3일의 일정으로 대명 비발디파크에 다녀왔다. 회사의 조직개편때문에 기분이 찜찜하고 휴가기간 내내 밤잠을 설치기도 했는데, 여행을 떠나는 날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이였다. 출발할 때의 기분을 트위터에 한줄 남겼다. 대명비발디 가는중, 빗발은 거세고 마음은 착찹합니다. T.T 원래는 휴가기간 중에도 계속 트위팅을 할 생각이였지만, 복잡한 마음때문에 그냥 아무생각 없이 쉬려고 마음먹고 블로그도 트위터도 손을 놓았다. 그런대 블로깅을 일주일 쉬였더니 구독자가 뚝(?) 떨어졌다. 10일전에 RSS구독자 200명 스크릿샷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역시나 블로깅은 꾸준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아무튼 휴가기간 내내 밤잠을 설치게 했던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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