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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문화,여행,맛집 61

[두물머리]석창원 - 조상들의 자연사랑 지혜

4월 마지막주에 양평의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는 동생집에 다녀왔었죠. 다음날 오전에 두물머리에 산책을 나갔다가 ‘석창원’ 이라는 실내정원을 둘러봤습니다. 석창원의 위치는?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산책로를 따라서 200~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 입구에 ‘조상들의 자연사랑 지혜를 배우는 自然舍廊’ 이라는 문구가 보이는군요. 제일 처음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에 궁중온실을 복원한 창순루와 세종시대의 영농온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겸재 정선의 금강산 그림을 평면에 펼쳐놓은 모형과 우측에는 사람 키 만큼 커다란 화병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석창원에서 대표적으로 눈에 띠는 것들 입구에서 우측에 보이는 사람키만한 화병 궁중에서 겨울철 대전이나 왕대비전에 꽃을 피워 올..

어린어날, 걸포중앙공원에서의 반나절 - 아이가 즐거워야 부모의 마음도 즐겁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아이가 기침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5월1일부터 3일간의 연휴에도 집에서만 갇혀 지냈습니다. 황금같은 연휴를 집에서만 보내려니 저도 답답하더군요. ^^; 여전히 기침감기가 다 낫지는 않았지만 어린이날 마저도 집에서만 있기에 갑갑하여 오후에 근처 오리구이집에서 즐겁게 외식을 하고 걸포중앙공원으로 Go~ Go~ 사실은 점심만 먹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식사전부터 솜사탕을 사달라는 아이의 간절한 염원(?)을 인정없이 뿌리치지 못해서 솜사탕을 팔만한 공원으로 가게되었습니다. ^^; 걸포중앙공원의 전경을 간단히 살펴볼까요? 오후 6시 즈음에 노을이 질 무렵에 휴대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그닥 좋지 않군요. ^^;; 공원에 도착해보니... 컥~. 인파가 장난이 아닙니다. 걸포중앙공원은 집에서 가까워서 ..

[티스토리 서평단] 천재적인 과학자,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발견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한달전 즈음에 티스토리 서평단에 선정된 이후 첫번째 서평입니다. 처음 받은 책은 '부모면허증' 이라는 도서였는데, 서평은 두번째 받은 도서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먼저 쓰게 되었습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다빈치는 '모나리자' 와 '최후의 만찬' 등의 그림을 그린 예술가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다빈치가 그린 여러가지 그림들을 통해 과학자적인 면모도 약간은 갖고 있는 정도라고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난 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시대를 초월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업적들 아이작 뉴턴은 '정지해 있는 물체들은 계속해서 정지해 있으려고 한다'는 법칙(관성의 법칙)을 발견했지만, 이미 200 여년 전..

서울숲 - 사슴 먹이주기 체험, 꿩 대신 닭, 가는 날이 장날?

지난주 토요일에 서울숲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사실은 지난 1월에 63 수족관에 갔었는데, 당시에 아이가 너무나 신기해하고 즐거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코엑스 수족관에 한번 다녀오려고 오랜 동안 벼르던 차에 지난 토요일에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대 하필이면 그날이 프로야구 개막전 있는 날!!!, 잠실 운동장 주변은 교통 지옥!!!. 으악~~~ 12시가 되기전에 집을 나섰는데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2시!!! 헉, --; 탄천주차장이 꽉차서 못들어가게 통제! 컥~ 가늘 날이 장날! 머피의 법칙! 이런 말들이 머리를 스쳐갑니다. 흑... T.T 준비를 좀 하고 나왔어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 차를 돌려 다시 올림픽대로를 탓는데 반대방향도 장난이 아닙니다. 간신히 3시경에 서울숲에 도착..

[베스트리뷰]구멍에 빠진 아이가 나를 돌아보게 하다.

구멍에 빠진 아이 - 조르디 시에라 이 화브라 지음, 리키 블랑코 그림, 김정하 옮김/다림베스트리뷰에 선정되었습니다. ^^* 위드블로그 캠페인을 통한 여섯번째 도서로 '구멍에 빠진 아이'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신청할 당시에만 해도 그저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말하는 육아관련 서적으로 알았습니다. 첫 페이지부터 어느날 느닷없이 한 소년이 구멍에 빠지면서 겪는 일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도록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200페이지도 안되는 얇고 글자체도 크게 인쇄된 2시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드는 책입니다. 전반적인 줄거리 별거중인 부모밑에서 자라는 한 소년이 어느날 갑자기 구멍에 빠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말에 아빠에게 가던중에 느닷없이 길..

인천 어린이 박물관 2편

지난번 글에 이어서 씁니다. [관련 포스트] 2009/03/26 - [육아일기] - 인천어린이박물관에 가보세요. '과학탐구' 코너를 지나고 나면 드디어 내심 기대했던 '교구놀이' 코너입니다. 사실 전날 박물관 홈페이지를 보면서 다른 것은 다 제쳐두고 '교구놀이' 코너가 관심이 갔기에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 한번 사진으로 구경해보시죠. 원형탁자가 8개 정도 여유있게 놓인 공간입니다 창문 너머에도 비슷한 넓이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 넓은 공간에 각종 유아 교구들이 가득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는 그물 놀이터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별도의 이용료도 따로 없습니다. 평일에 갔기에 아무도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 모든 교구들은 단독으로 맘껏 이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만 1시간 정도를 있었..

인천어린이박물관에 가보세요.

지난주 화요일 오후에 갑작스레 휴가를 내고 다음날 아이와 무엇을 하며 지낼까 고민하던 중에 딱히 떠오르는 생각도 없고 시간만 죽이고 있다고 박물관을 검색해봤습니다.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천 어린이 박물관' 이라는 곳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구성은 나름대로 구색을 잘 갖추어 놓은 듯 했습니다. 더 이상 찾아보기도 귀찮고 해서... --; 그냥 '인천 어린이 박물관' 으로 결정!~ 했습니다. ^^ 위치는 인천문학경기장 1층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주차는 무료~ 방문한 날이 수요일 오후 1시30분 즈음이었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니 텅~! 비었습니다. 한가한 것이 좋긴 하지만.. 한가한 수준이 아니라 적막하더군요. ㅋ 이날 돌아다니면서 본 가족들이라곤 고작 4..

강촌리조트에서 눈썰매를 타다

작년 12월부터 틈이 날때마다 눈사람 만들러 가자던 우리 아이를 위해서 준비한 모처럼 짬을 내어 급하게 지난 1월18일날 강촌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겨울내내 눈이 제대로 안와서 아이에게 매일 본의아니게 거짓말만 했기에 내심 아이의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었드랬죠. 하지만 출발하기 바로 전날! 눈이 내리고 말았습니다. 기다리던 눈이 올 생각도 안하다가 아이와 눈을 찾아 떠나기 위해서 계획은 잡았건만 ... 하필이면 출발 전날 눈이 오는건 또 뭡네까? ㅋ [관련 포스트] 2009/01/19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기다리던 눈이 왔지만...그래도? 자기꺼라고 자기가 밀고 갑니다 아무튼 강촌리조트로 출발했습니다. ^^* 출발하는날 아침부터 아이가 자기 짐은 자기 가..

옥토끼 우주센터와 함께한 하루

최근들어 어제, 크리스마스날이 가장 추웠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퇴근할 때 파리크라상에 들려서 예약주문으로 구입했던 요거트케익을 꺼내놓고 촛불 붙이고 아이가 좋아하는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놀았습니가. 그리고 산타할아버지가 주고간 선물(?)을 뜯어서 갖고 노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람도 불고 날씨가 춥긴했지만 그냥 집에 있기에는 무료하고 해서 오후에는 바람을 무릅쓰고 나들이를 감행했습니다. 나들이 준비를 하면서 아이 옷을 입히니 아이 曰 ... 아이 : 아빠, 어디..가? 나 : 으응.. 우주선도 보고, 공룡도 보고... #$$^@$^&#^*&^%*~ 아이 : 밖에 바람이가 씽씽불어. 추워... 아이도 추우건 아는 모양입니다. ^^;; 강화에 있는 '옥토끼우주센터' 로 방향을 잡고 차..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주 월,화 휴가였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남은 휴가를 다 사용하기 위해서 아무 계획없이 지난주에 휴가를 냈습니다. 그러던 차에 용돌이님 블로그의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소개 포스트를 보고 화요일날 다녀왔습니다. 본의아니게 용돌이님 후기보다 제가 먼저 쓰게되었습니다(죄송) ^^;;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한국 최초로 공공기관이 직접 계획하고 설립한 자연사박물관' 이라고 합니다. 찾아가는 것은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가서 어렵지 않았는데, 박물관이 언덕 꼭대기 근처에 있더군요. 아이와 함께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아무래도 약간은 불편할 듯 싶었습니다.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공간은 작습니다. 몇십대 주차할 수 있는 정도더군요. 저는 평일에 가서 어렵지 않았는데 주말에 사람이 붐빈다면 주차에 어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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