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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 429

내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

2011년에 마지막 글을 올리고 9년3개월만에 블로그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유는 단 한가지뿐이다. 문재인 정부의 23번에 걸친 부동산 정책 헛발질과 이를 사과조차도 하지 않는 뻔뻔함에 분노하기때문이다. 처음에는 진보정권의 시행착오겠거니 했다. 하지만 연이은 땜질식 정책과 정책에 문제가 없다고 지속적으로 호도하는 아집에 지쳐버렸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그래도 대통령이 나와서 사과라도 했지. 지금 문재인 정부는 잘되면 지가 잘해서, 못하면 모두 남탓이다.

남탓하는 정치

편가르기 정치에 더해 남탓하는 정치의 진수 "언제까지 전 정권 탓"···김현미 '영끌' 발언에 반기 든 30대 가장 “안타깝다.” “참모들이 대통령에 누(累)가 돼서는 안 되는데….” "집값 상승, 前 정권 탓"이란 김현미… "조국은 아내탓,文은 비서관탓, 추미애는 보좌진탓" 남탓의 달인들 같다 ‘남 탓’의 달인 박현수 조사팀장 코로나19 재확산 충격이 일파만파다. 여러 측면에서 지난봄 1차 대유행 때보다 심각하다. 30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에 돌입했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주�� n.news.naver.com

서커스 레인, 빗속에서 뛰놀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LG아트센터에서 이번달 7월10일까지 공연하는 서커스 레인을 보고 왔다. 서커스 레인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런 서커스 공연이 아니다. 음악이 있고 춤이 있고 대사가 있는 뮤지컬의 형식을 빌린 공연이다. 하지만 서커스라는 본연의 장르에 맞게 처음부터 끝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공연이다. “행복은 비와 같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내려와 떠나고 싶을 때 떠나 버리지요. 하지만 그때의 기억의 절대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라는 대사로 시작되는 레인은 빗속에서 뛰어놀던 우리의 유년시절을 떠올리게한다. 서커스라는 수식어에 맞게 시종일관 공중그네타기, 훌라후프를 이용한 묘기, 저글링, 공중제비돌기 등과 같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곡예가 있고 틈틈히 주인공들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하지만 서커스..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LEVEL 1]우리아이 첫번째 영어그림책

며칠전에 아이를 위한 영어그림책을 처음으로 구입했다. 오래전부터 아이가 볼 수 있을만한 것으로 구입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특히나 근래들어서 더욱 필요하다고 느꼈다. 아이가 영어유치원에서 매주 3권의 영어동화책을 대여해온다. 그런대 문제는 아이가 빌려오는 동화책이 읽어주기 참 쉽지않다는 것이다. 문장이 어려운 것은 아닌데 모르는 단어가 의외로 많다. 예를들면, 꽃을 주제로 한 책이라면, 책 속에 꽃이름만 20여가지가 나온다. 꽃이 flower라는 것은 알아도 각각의 꽃이름은 잘 모르는 것처럼..., 게다가 발음도 좋지못하고... 정말 미리 예습하고 아이에게 읽어줘야할 지경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자연스레 오디오가 같이 있는 영어동화를 생각하게 되고 한글도 같이 나온 책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62개월]영어유치원 4달째...

아이가 영어유치부에 다닌지 4개월이 다 되어 가고 있다. 내가 보기에 아이는 그럭저럭 잘 적응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유치부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방과후 발레도 배우고 있다. 이미 유치부에 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 발레하는 아이들을 보고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고 있었다. 게을러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더니 4월 중순경에는 아이가 담임 선생님을 동원해서 압력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ㅎㅎ 영어유치부 보내고 한달이 지날 무렵 간단히 적은 글에서 부모가 받는 스트레스를 적은 적이 있다. 이제는 좀 적응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쉽지는 않다. 영어유치부!!!, 꼭 이렇게 해야하는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잠시 영어유치부에 대해서 내가 느끼는 불만을 적어보려 한다. 자신의 아이를 영어유치부를 보내려고 생각하는 부..

롯데월드 신기한 미술전 체험

작년 11월 즈음에 롯데월드 연간회원권을 구입한 뒤로 평균 한달에 한번 정도 롯데월드에 가고 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롯데월드에서 타고 즐길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롯데월드에 가서 퍼레이드를 보고 가든스테이지와 어린이동화극장에서 하는 공연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한나절을 충분히 떼울 수가 있어서 좋다. 이외에도 키즈토리아와 동물극장, 민속박물관, 자연생테체험관도 아이와 같이 즐기기에 좋다. 특히 키즈토리아를 아이가 좋아한다. 그래서 거의 갈때마다 두어시간 놀다가 1~2시간 이후로 예약해놓고 마지막에 키즈토리아에서 놀다오곤 한다. 신기한 미술관, 정말로 신기한 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지난 주말 두달만에 처음 롯데월드에 갔다. 날씨가 따뜻하고 좋아서 야외의 매직아일랜드에서 두시간 정도를 있다..

연 날리기

5월 중순경에 한낮 주말에 강변북로를 타고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는 길이였다. 길은 밀리고 짜증도 나고 무엇보다도 밀려오는 졸음에 미칠 지경이였다. 마침 반포한강공원을 막지나려던 순간이였는데 무작정 한강공원으로 들어갔다. 도심에서 즐기는 유채꽃밭 그리고 연 날리기 마침 반포한강공원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유채꽃은 제주도 같은 곳이나 가야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서 쉽게 볼 수 있는 줄은 몰랐다. 아무튼 더위와 졸음을 피할 겸 아이스크림을 사먹기 위해서 편의점에 갔더니 유난히 연이 눈에 들어왔다. 밖을 쳐다보니 연을 날리는 사람들도 매우 많았다. 아이스크림과 연을 사가지고 나왔다. 편의점 파라솔 밑에 앉아서 강바람을 맞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일순간에 더위로 인한 짜증과 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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