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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영어시작 LEVEL 1]우리아이 첫번째 영어그림책

필넷 2011. 6. 2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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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아이를 위한 영어그림책을 처음으로 구입했다.
오래전부터 아이가 볼 수 있을만한 것으로 구입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특히나 근래들어서 더욱 필요하다고 느꼈다. 아이가 영어유치원에서 매주 3권의 영어동화책을 대여해온다. 그런대 문제는 아이가 빌려오는 동화책이 읽어주기 참 쉽지않다는 것이다. 문장이 어려운 것은 아닌데 모르는 단어가 의외로 많다. 예를들면, 꽃을 주제로 한 책이라면, 책 속에 꽃이름만 20여가지가 나온다. 꽃이 flower라는 것은 알아도 각각의 꽃이름은 잘 모르는 것처럼..., 게다가 발음도 좋지못하고... 정말 미리 예습하고 아이에게 읽어줘야할 지경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자연스레 오디오가 같이 있는 영어동화를 생각하게 되고 한글도 같이 나온 책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다짜고짜 YES24에서 골라서 구입했다.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LEVEL1


10권의 하드커버 책과 5장의 오디오CD 그리고 스티커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책마다 아주 기초적인 영어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사말, 날씨, 수세기, 색깔, 계절.., 이 정도 수준이다. 만4~5세용 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이의 수준에 맞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했다. 그런대 처음 구입하는 영어 그림책이니 처음부터 아이에게 어렵다면 흥미를 잃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선택했다. 가격도 3만원이 채 안되어서 부담은 없었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괜찮다. 하드커버에 삽화도 화려하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다. 오디오CD의 구성도 지루하지 않도록 각 권마다 내용을 천천히 한번 읽어주고 다시 하나하나씩 퀴즈처럼 반복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책의 내용이 노래로 나온다.

오디오CD를 한번 들을 때마다 칭찬스티커를 한장씩 붙이도록 되어있고 10번 들으면 상장스티커를 붙이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의 내용을 노래로 따라부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만4~5세에게 적합한 책


책이 도착한 첫날 저녁에 아이와 1권과 8권을 보았는데, 우리아이에겐 쉬운 듯 했다. 정말 만4~5세의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맞는 책인 듯 싶다. 대충 10권을 훝어보니 내용이 아이가 유치원에서 거의 다 배운 내용이고 아는 내용이다. ㅋ

빨리 다보고 LEVEL 2를 구입해야 맞을 것 같다. 뭐 그래도 아이는 여전히 스티커 붙이는 것에 관심있고 화려한 삽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28,000원 짜리 값어치는 충분히 할 것 같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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