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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육아일기,정보 114

우리아이가 상형문자를 창제했습니다. ^^*

어제도 늦은 시각에 퇴근을 하였는데 현관앞에서 전자키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는 동안 집안에서 큰소리로 '아빠~, 아빠~' 하며 부르며 달려나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때때로 다른일에 열중하고 있을때는 아빠가 들어와도 본체 만체 하기도 하는데, 어제는 아빠를 많이 기다렸었나 봅니다. 사실 늦게 퇴근하여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바로 잘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반값게 맞이해주는 모습에 피곤했던 생각이 싹 없어지더군요. ^^;; 씻고 나오니 아이가 스티커책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최근 2주전에 스티커북 6권과 단행본 책 5권을 구입했습니다. 최근 두개째 스티커북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EQ 스티커색칠북' 을 아이가 붙이고 있었죠. 피곤함은 잊은채로 스티커 한장을 꺼내서 아이에게 주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아이와 함..

30개월 전후의 유아 발달 정도는?

유아들은 30개월을 전후로 신체적으로는 더욱 세밀한 몸짓과 손짓이 가능해지고, 정신적으로는 자아에 대한 개념과 독립심이 더욱 강해지며 주변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인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부터 가족이라는 개념과 질투심도 생겨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성별의 차이도 조금씩 인식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공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달음질도 할 수 있고 의도하는 방향으로 공을 찰 수도 있습니다. 손의 움직임은 더욱 정교해져서 가위질도 비교적 비슷한 형태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자아에 대한 개념이 생겨나 ‘나’라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부모가 해주던 것들을 혼자 하려는 행동도 하게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가족은 ‘누구, 누구, 누구..’로 구성되었다고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으며 남자와 ..

혼자서도 잘해요 - 머리빗기

자아에 대한 개념이 생기고 부쩍 독립심(?)이 강해진 32개월이 다되어 가는 우리아이... 요즘들어 목욕후 머리빗는 것을 꼭 자신이 하겠다고 합니다. 거울도 봐가면서 앞머리를 내렸다, 올렸다 하면서... 귀지도 손질하고 할 것 다 합니다. ㅎㅎ 한번 보시지요. ^^* [관련 포스트] 2008/12/18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30개월 전후의 유아의 발달 정도는? 2008/11/20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2008/11/06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우리아이 노래 실력 한번 보시겠습니까?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2탄!!!

지난 주말에 양평의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아이의 고모집에 다녀왔습니다. 흙을 밟을 수 있는 마당이 있고, 바베큐 해먹기 좋은 넓은 테라스까지... 부러웠습니다. 저도 이넘의 직장만 아니면 외곽의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은데,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 얼마전 집에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였기에... 동생집에 가자마자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는 것이 눈에 띠더군요. 동생한테 '애들도 있는데 크리스마트 트리안하냐?'고 한마디 했더니 바로 꺼내오더니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 Created with Admarket's flickrSLiDR. 우리아이도 한번 해봤던 경험(?)이 있는지라 뭐하는지 알고서는 자기도 하겠다고 열심히 거드는데... 초3, 초1인 언니들이 액세서리들를 먼저 선점하고 빨리 빨리 장식하는 ..

[양면보드문자판세트] 그림도 그리고, 글자에 대한 호기심도 유발

우리아이 27개월 무렵에 구입해서 11월 중순까지 4달 정도 가지고 놀던 '뽀로로 한글박사' 가 고장나서 버린뒤에 한단계 높은 수준의 놀이완구를 고민했습니다. 한참(?)을 고민끝에 자석보드판을 활용한 한글놀이가 딱 적당할 듯 싶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석보드판을 활용한 한글놀이세트를 검색해보니 대부분이 비슷비슷하고 제가 상상하는 것에서 약간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들만 보이더군요. 일단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검색되는 자석보드판의 크기가 대부분이 가로×세로(400×350)이더군요. 가로 400mm면 겨우 2뼘정도 되는 크기인데 너무 작은 듯 싶었습니다. 큰 것을 구하려면 대부분 사무실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밋밋한 모양의 보드판 이외에는 찾을 수가 없었고 또한 너무 큰 것이 문제였죠. --;; 결국 일주일 정도를 ..

엄마자격증이 필요해요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 서형숙 지음/큰솔 위드블로고 캠페인을 통해서 이 책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엄마 자격증'이 뭘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결론부터 말하면 '엄마'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닙니다. 요즘처럼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를 가르치는 유치원 선생님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은 일반적인 육아에 관련 책들에서 볼 수 있는 이론적인 내용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자녀를 양육해 본 경험이 있는 숙련된(?) 엄마나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서 흔히 들어봤던 현장의 경험이 녹아있는 상황에 따른 대처법(?)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1탄

12월 시작되는날 gseshop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어제 도착해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저녁식사도 안하고 아이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000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었는데 내용물이 가격대비 꽤나 흡족했습니다. 액세서리가 많아서 나중에 트리에 다 장식하지도 못했습니다. ^^; 아무튼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는 처음 만들어보네요. 벌써 우리아이가 세번째 맞이하는 겨울인데...작년 겨울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해주고 이제서야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것을 알려주고 만들어준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트리와 여러가지 종류의 액세서리가 있더군요.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면... 커다란 리본, 금/은색 종 4개(*2), 금/은색 큰 구슬 8개(*2), 금/은색 작은 구..

Upgrade!!! 색칠놀이

내 친구 티거와 푸 색칠놀이 예림당 편집부 지음/예림당 지난주에 구입한 '내 친구 티거와 푸 색칠놀이'를 이용해서 아이와 처음으로 물감을 이용해서 색칠놀이를 시도했습니다. 그간 색칠놀이를 많이 하였기에 처음 하는 것 같지않게 능숙하게 잘 하더군요. 아이에게 물감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더니 어렵지 않게 따라합니다. ^^* ' 색칠놀이 책에 8가지의 색연필과 16가지의 물감 그리고 붓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가 여러가지 방식으로 색칠하면서 놀기에 제격입니다. 각 그림마다 동일한 내용의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서 스티커를 찾아서 페이지 왼쪽 상단에 붙여놓고 보면서 색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감은 고체 형태로 되어 플라스틱 파레트에 담겨있어서 붓에 물만 찍은 다음 물감을 묻혀서 칠하면 되기때문에.. 별도..

아이에게 하는 약속

이번주부터 2달 정도 엄청 바빠질 듯 합니다. 지금까지도 바쁜편이었는데 앞으로 두달간은 진짜 계속해서 별보기 운동을 해야할 듯... ㅠ.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 더.. 아니 거의 없을지도... 으앙~ 그래도 최대한 시간을 내어서 아이와 함께 해야할 것 같아서 아이와 할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딸아이 두돌(4월) 이후 7개월여 동안에 아이와 함께 한 놀이들은 뭐가 있을까 정리해보고 반성 좀 해야겠습니다. 1. 오리기/붙이기/종이접기 2008/10/31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리뷰)오리기 만들기 2008/09/17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도서리뷰)이야기하며 동물접기 2. 책 읽어주기 2008/10/23 - [Beauti..

[뽀롱뽀롱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 블럭놀이와 기차놀이를 한꺼번에...

뽀롱뽀롱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 - /옥스포드 11월초에 동생집에 갔다가 조카들이 가지고 놀던 블록놀이세트를 잘 가지고 놀기에 구입을 고려하던 터에 용돌이 이야기님의 블록놀이 관련 포스트를 보고 구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구입하고 토요일에 배송받았습니다. 처음 박스를 띁기전의 느낌은 생각보다 큰 부피에 놀랬습니다. 괜히 박스만 큰 것이 아닌가 했는데 포장을 푸니 내용물 역시 가감없이 딱 그만한 크기더군요. 블록을 담을 수 있는 상자하단에는 바퀴가 달려있었는데... 아이의 첫마디가 ‘아빠!~ 자동차야?’ 하고는 올라타는 겁니다. ‘어.. 그게 아닌데... ’ 아마도 아이는 바퀴를 보고 타고 노는 자동차 인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완구이기에 쉽게 끌고 다닐 수 있게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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