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인터넷,컴퓨터

미니모니터, U70 활용기

필넷 2009. 5. 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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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니모니터 U70 설치기에서는 간단하게 U70의 외관과 특징 몇가지를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최근에는 모니터를 두 대를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죠.
저 역시 사무실에서는 모니터를 두 대를 연결해서 듀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니터 두 대를 사용하던 사용자들은 모니터 한 대에서 작업하려면 상당히 답답함을 느끼게 되죠.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해보면 편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듀얼모니터의 편리한 점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

그럼, 이제부터는 U70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니모니터, 어떤 사용자들에게 필요할까요?


1. 노트북을 휴대하고 가지고 다니며 일을 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서브모니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런 사용자들에게 듀얼모니터의 편리함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유일할 듯 싶습니다.

u70_back

외장형DVD와 비교해보면, 가로는 약간 길고 세로는 약간 짧습니다. 크기도 노트북용 외장형DVD 드라이드 크기 정도에 별도의 전원도 필요없어 노트북 가방에 수납하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2. 집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좋을 듯 싶습니다. 물론, 최근에 랩핏이라는 노트북 전용 모니터가 출시되었기는 하지만, 작은 크기의 서브모니터가 필요하다면 U70도 괜찮습니다.

u70_with_notebook

DSCF7192
DSCF7192 by VoIP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랩핏을 설치한 모습

3. 이미 듀얼모니터를 사용하고 있고, 한 대를 더 추가하고 싶지만 공간적인 제약이 따를때, 컴팩트한 미니모니터로 공간의 제약이 없이 3대의 모니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니모티터 어떻게 활용할까요?


1. 바탕화면을 정리해보세요. 최근에는 다양한 위젯들이 많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사이트로 네이버위젯, 야후위젯, 다음웨젯, 달통 등이 있습니다.
위젯이 사용해보면 편리하고 유용하긴 하지만, 바탕화면의 각종 아이콘과 기타 웹사이트 바로가기 아이콘등이 뒤죽박죽 뒤섞이다보면 바라보는 눈이 어지럽기도 합니다.

wicked widgets 2.0
wicked widgets 2.0 by ~C4Chaos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u70_desktop

2. 작은 미니 프로그램들은 미니모니터에서 수행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간단한 동영상보기나 작업중 갑자기 활성화되는 메신저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미니모니터에서 창이 뜨도록 해보세요. 무척이나 편리합니다.

u70_videou70_messenger
                      간단한 동영상 보기                                               메신저 창으로 손색없는 미니모니터

3. 모니터링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미니모니터에서 수행해보세요. 각종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수행시킨 뒤에 작업공간이 부족하여 작업표시줄로 최소화하지 않고 미니모니터로 드래고(Drag)해서 수행상황을 지켜볼 수가 있습니다.

u70_virius

 

미니모니터, 이런 점이 아쉽습니다.


1. 800x480, 해상도가 아쉽습니다. 최근 인터넷 사이트들의 기본 해상도가 가로 1024임을 생각해보면, 브라우저를 띄워놓고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합니다. 물론, 미니모니터를 웹브라우징 용도로 이용할 사용자들이 별로 없겠지만... ^^;

2. USB 케이블이 짧습니다. 노트북에 사용하기에는 충분하지만, 데스크탑 사용자가 본체를 바닥에 두고 사용할 경우에는 바닥부터 책상위까지 연결하기에는 짧군요. 이런 사용자들에게는 별도의 USB 허브가 필요합니다.

3. 이상적인 바램이겠지만, 이왕이면 터치스크린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부분의 7인치 제품들(네비게이션, PMP 등)이 터치스크린이기에 괜시리 터치스크린이 아닌것이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원이 된다면 당연히 가격적인 부담이 높겠죠. 용도면에서 봤을때 지금의 가격(9만원선)이 적당한 듯 싶습니다. ^^;;

이상으로, 활용기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멋진 활용기를 기대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기대에 못미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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