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19개월 무렵이였을 때 처음으로 찾은 동물원이 광진구 능동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이다. 오늘 3년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원래 올해 가을에 아직 아이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에버랜드를 갈 생각이였다. 그런대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다가 마침 어린이 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아이가 보고 싶어하던 '뽀로로 대모험'을 하기에 다녀왔다. 어린이 대공원은 22만평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동,식물과 놀이시설을 갖추어져 있다. 놀이동산과 동물공연장 등의 몇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자연체험 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물론, 어린이 대공원 이외에도 주변에 잘 찾아보면 좋은 곳들은 많다. 내 블로그에서도 종종 그런 장소를 소개하곤 한다.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은 서울숲에서는 사슴에게 먹이주기 체험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