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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신기한 미술전 체험

필넷 2011. 6. 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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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즈음에 롯데월드 연간회원권을 구입한 뒤로 평균 한달에 한번 정도 롯데월드에 가고 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롯데월드에서 타고 즐길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롯데월드에 가서 퍼레이드를 보고 가든스테이지와 어린이동화극장에서 하는 공연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한나절을 충분히 떼울 수가 있어서 좋다. 이외에도 키즈토리아와 동물극장, 민속박물관, 자연생테체험관도 아이와 같이 즐기기에 좋다. 특히 키즈토리아를 아이가 좋아한다. 그래서 거의 갈때마다 두어시간 놀다가 1~2시간 이후로 예약해놓고 마지막에 키즈토리아에서 놀다오곤 한다.

신기한 미술관, 정말로 신기한 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지난 주말 두달만에 처음 롯데월드에 갔다. 날씨가 따뜻하고 좋아서 야외의 매직아일랜드에서 두시간 정도를 있다가 안으로 들어왔다. 환상의 오딧세이 입구를 지나는데 바로 옆에 신기한 미술관 전시를 알리는 팻말이 눈에 들어왔다.

가끔 인터넷에서 길거리나 벽에 3D 입체그림을 그려놓은 사진을 볼때마다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그런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였다. 바로 레인보우프라자 3층으로 직행했다. 가끔 인터넷 상의 사진으로만 보다가 정말로 보니 말그대로 정말 신기했다.

레인보우프라자 3층 한쪽 벽면에 모두 이러한 착시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림 옆에서는 어떤 자세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작은 사진이 걸려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자세로 사진찍기를 시도하고 있었다. 아이도 그림을 보고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아는 듯 그림마다 적당한 자세를 취해본다.

롯데월드에서 진행하는 신기한 미술전은 올해말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입장만 하면 별도 비용이 필요없이 볼 수 있는 전시이기에 한번쯤 아이들과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알았는데 이런 종류의 그림을 상설전시하는 곳이 있다. 마포구 서교동에 트릭아이 미술관이라고 있다. 이곳에서는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듯 싶다. 후에 시간내어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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