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접어들면서 회사내에서 인사이동이 있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지난 3달여간 조직내에서 마음의 부담만 가득했던 시간이였다. 당연히 블로그도 제대로 관리못하고 이웃블로거와의 소통은 끊기고 이제 내 블로그는 온전히 나만의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다. 아이가 성장해가는 흔적을 남기는 일도 거의 두달 동안 기록하지 않았다. 그동안 사실 많은 이야기 소재가 있었지만 가볍지 않은 마음이 책상앞의 컴퓨터로 나를 이끌지 못했던 이유도 있다. 기적의 한글학습 시작 지난 10월 중순경부터 '기적의 한글학습' 이라는 교재로 아이와 시간날 때마다 20~30분 정도씩 한글학습을 해오고 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시간이 나는 것 같다. 아이가 잘 따라오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영어는 몰라도 적어도 한글 만큼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