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이가 무척이나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퇴근후에 저녁식사를 하는데, 졸려서 그런지 계속 누우려고만 하고 그래서 저녁도 양 만큼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 누워서 하품을 하고 있더군요. 사진은 대화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 아빠 : 채연아~, 자면 안돼. 목욕하고 치카하고 자야지~ 아이 : 졸려~어~ 아빠 : 어제도 목욕 못했잖아... 그럼 지금 빨리하고 코 잘까? 아이 : (작은 목소리로)하기싫어... 아빠 : 뭐라고...? 아이 : (하품하고 눈에 눈물이 고인채..)아빠.., 한번만 봐주면 안될까? 아빠 : @#$^#%%$#! 한번만 봐달라는데, 차마... ^^; [관련 포스트] 2009/07/22 - [육아일기/정보] - 협상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