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놀이에 입문 아이에게 처음 블럭놀이 완구를 사준 것이 30개월 정도 되었을 무렵이다. 당시에는 아이와 주로 인형놀이, 소꿉놀이, 스티커붙이기 등의 미술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대 어느날 아이의 사촌언니들이 사는 집에 놀러갔다가 아이가 언니들의 블럭을 재밌게 가지고 노는 것을 보았다. 그렇게 해서 처음 사주게 된 블럭완구가 기차놀이와 블럭놀이를 같이 할 수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 였다. 집에 원목 기차놀이 완구가 있었는데, 마침 블럭완구를 찾다보니 기차놀이까지 같이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블럭놀이 완구를 구입한 뒤로는 가끔 블럭놀이를 한다. 아무래도 여자아이여서 그런지 자주 가지고 놀지는 않지만 블럭으로 무언가 만드는 활동 자체는 좋아한다. 33개월..